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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산겨레하나가 매달 둘째주 수요일, 수요시위를 이어갑니다. 오늘 1월 수요시위는 힘찬 선포식으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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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하나 상근자들과 청년겨레 김홍주 회원, 노겨레 정지은 회원, 청년겨레하나 겨레의길 민족광장 하상윤 의장님, 조선학교를 지키는 시민모임 봄 이용학 대표님, 반민순 사무국장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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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선포식은 지은주 공동대표, 청년겨레하나 박보혜대표의 발언, 참가자의 결심 발표, 1525차 정기 수요시위 성명서 낭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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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주 공동대표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수요시위와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를 짚고, 이를 폄훼하는 세력에 대한 규탄발언을 했습니다.

 

"진실은 어둠속에 잠들지 않습니다.
역사의 정의는 반드시 바로서게 되어있습니다.
역사발전의 합법칙이지요.
피해자 할머님들이 한분한분 돌아가시고 이제 13분 생존해계십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할머님들이 되어 기억하고 증언하고
분노하고 실천해갈 것입니다.
그것이 평화의 소녀상을 이 자리에 세운 부산시민의 뜻입니다."

 

"한줌도 안되는 무리들(폄훼세력)이 참 가관입니다. 
30년의 역사를 뒤집고 싶어하지만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압니다.
우리의 연대는 간고하고 깊습니다.
이렇게 다시 우리가 수요시위를 나서는 것이 증거입니다.
소녀상처럼 곳곳에서 수요시위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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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혜 청년겨레하나 대표는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해 모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미래세대들이 끝까지 기억하고 해결될때까지 함께 하겠다는 결심을 전했습니다.

 

 

"일본이 제 아무리 이 문제를 얼른 끝내버리고, 한미일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를 다시 한번 군홧발로 짓밟고 싶은 야욕을 드러낸다 해도… 끝은 우리만이 맺을 수 있습니다.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훼손한 일본에게 끝을 맺을 권리를 우리는 준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끝났다고 생각할 때까지 끝이 아닙니다. '위안부' 피해자할머니들과 우리 민족이 끝이라고 생각할 때가 진정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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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수요시위로, 참가자들이 수요시위에 대한 결심을 적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결심들만으로 마음이 든든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결심을 현실로 만들어 간다면 우리의 곁에 더 많은 시민들이,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과 희망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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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난주 서울 일본대사관에서 열린 정기 수요시위 성명서를 나눠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0년간 이어온 용기와 희망, 전진의 수요시위! 그 뜻을 이어받아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결심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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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겨레하나 수요시위는 매달 둘째주 수요일 12시 일본영사관 인근에서 열립니다! 다음 2월 9일 12시에 뵙겠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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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시위 30주년 기념
제152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성명서

 

 

수요시위 30주년을 맞았습니다.

기막힌 세월, 경이로운 여정, 믿기지 않는 시간입니다.

 

 

누가 알았을까요.

차가운 거리, 냉혹한 시선, 냉소적 조롱 속에 오로지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자 섰던 그날이 30년 여정의 시작이었음을.

누가 알았을까요.

30년 시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사죄는커녕 퇴행만 거듭하고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30년이 지난 지금, 일본 한복판에서나 있을 법한 극우 역사부정 세력이 수요시위 장소를 뺏고 차별과 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있을 줄.

 

 

수요시위는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수상 방한을 계기로 일본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1991년 8월 14일, 최초의 공개증언자 김학순의 외침에도 사실 부인과 은폐, 책임 회피에 급급하던 일본 정부를 향해, 정대협과 여성들은 역사의 진실을 직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30년 세월 동안,

무시와 좌절은 각성과 용기로 바뀌고, 치욕과 아픔, 고통과 울분은 연대와 사랑의 힘으로 치유되었으며, 의혹과 시련의 순간들은 희망과 평화의 시간으로 승화되었습니다. 이름조차 없던 희생자와 억울한 피해자는 당당한 생존자, 인권운동가가 되어 우리 모두를 깨우쳐 왔습니다. 변방의 작은 외침은 큰 울림과 파장이 되어 지구촌을 뒤흔들었습니다. 전 세계 시민들은 식민주의, 제국주의, 인종차별주의, 군국주의, 패권주의, 남성중심주의에 저항하며 피해생존자들이 일구어온 아름답고 경이로운 여정에 동참해왔습니다. 상상조차 어려웠던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살아갈 세상을 스스로 변화시키기 위해 미래세대가 앞장서 왔습니다. 일본 대사관 앞 거리는 만남과 소통의 장, 이해와 공감의 장, 기억과 교육의 장, 상호돌봄과 상호권한부여의 장이 되었습니다.

 

그 겹겹의 시간과 공간을 의연하게 지켜내며 함께 했던 피해생존자들의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삶을 헌신하며 한결같이 수요시위 현장에 섰던 선배 활동가들, 어떠한 공격과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연대해 주신 세계 시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성인권과 평화를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체되는 정의의 시간 속에 유명을 달리하신 국내외 피해자들과 활동가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그래서 더 기가 막힙니다.

 

일본 정부는 진정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역사를 지우고 피해자들을 모욕하며, 평화비 철거와 설치방해를 노골적으로 감행해 왔습니다. 입으로는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면서, 희한한 논법으로 사실상 ‘강제연행’을 부인하고 ‘성노예’를 근거 없이 부정하며, 「1965년 청구권협정」과 「2015 한일합의」를 핑계 삼아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되었다’는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진실을 회피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하며 거짓과 말 바꾸기를 일삼더니, 마침내 전쟁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에 확장된 역사부정세력들은 희망과 평화의 장을 좌절과 갈등으로 얼룩지게 하고, 사랑과 연대의 마음을 증오와 혐오의 칼날로 찢고, 심장을 뜨겁게 두드렸던 진실의 함성을 부정과 왜곡의 언어로 훼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믿습니다.

 

30년 세월, 차곡차곡 쌓였던 피해자들과 수요시위 참가자들의 염원이 하늘까지 닿아 있음을. 동토에 뿌려진 씨앗이 마침내 싹을 틔워 정의의 꽃으로 피어날 것임을. 그래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가 해결되는 그 날, 수요시위의 오랜 시간의 문이 비로소 닫히고, 역사의 장에 깊이 새겨질 것을 믿습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변함없이 평화로에 서서 외칠 것입니다.

 

하나. 일본 정부는 더 이상 미래세대에 역사적 짐을 지우지 말고, 정의와 진실에 입각해 과거사를 청산하라.

 

하나. 일본 정부는 사실 인정과 번복할 수 없는 사죄, 재발방지 약속을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정의롭게 해결하라.

 

하나. 한국 정부는 진상규명, 피해자 명예와 인권 보호에 스스로 나서라.

 

하나. 한일 양국 정부는 분쟁과 전쟁, 폭력과 차별로 고통 받는 아시아 여성들의 인권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 나서라.

 

하나. 반민주, 반평화, 반인권, 반민족 역사부정세력은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피해자들과 수요시위 참가자들에게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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